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인천 제조혁신협의회의'를 통해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전망을 180여건으로 발표했다.

인천 제조혁신협의회는 인천지역 제조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목적으로 결성된 것으로 인천중기청과 인천시, 인천 남동구·서구, 인천테크노파크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협약 실적은 12월 첫째 주 기준 총 176건으로 확인됐다.
현재 10여개 기업이 추가 신청 과정 중에 있음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80여개 이상 실적 달성은 무난하다는 게 인천중기청 설명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구축 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추경예산 추가로 연말까지 지속 신청이 가능하다"며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이 있는 중소제조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