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과 장한주 평택경찰서장이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가 안전도시 평택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지난 11일 오후 정장선 평택시장, 장한주 평택경찰서장, 시, 경찰서 실무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고 상호 협조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치안을 위해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CCTV 설치 등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와 지원 사항 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범죄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분석을 통해 범죄와 안전사고 원인을 제거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에서 요청한 협조 사항에 대해 어느 사업보다 우선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한주 서장은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가로 등 조도 개선 사업, 안심 벨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셉테드) 조성 지원 등 시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시와 협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