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0일 광명 스피돔에서 시민과 유력 인사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광명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지난 10일 광명 스피돔에서 시민과 중앙 및 지역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저서 '광명의 꿈, 혜자와 날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강신성 광명을 지역위원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조미수 광명시의장, 정대운 도의원, 한주원·이일규·안성환·제창록·김윤호·현충열 시의원 등 정계 인사와 사회단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남윤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은 영상 축사를 했고,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승원 광명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등은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제가 당 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전국을 누비고 다닐 때, 묵묵히 곁에서 샘 솟듯 지혜를 빌려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느린 걸음을 걸어왔던 광명이 빠른 걸음으로 쾌속정이 달리듯이 임혜자의 지혜로 달려가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갈등을 넘어 통합의 시대를 이야기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의 책 내용이 제가 가진 고민이고, 우리 사회가 가진 고민"이라며 "광명에서 새 둥지를 잘 틀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인사말에 나선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저서에 써주신 메세지인 '평범함의 위대함, 광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세요'를 소개하며 "평범함의 위대함을 가진 국민과 함께 광명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듯이 광명시민을 섬기고 광명시민 한 사람의 마음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