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19년도 발달장애인 지원 성과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최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은 성인권 부모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위탁하고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이 운영한 성인권 부모교육은 발달장애인 자녀의 성장에 맞춰 양육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인기 자녀의 자립을 지원하도록 하는 부모역량 강화사업이다.


 신부식 안산대 평생교육원장은 "지난 11월부터 진행한 성인권 부모교육은 강의, 상담, 캠프형 등 다양한 형태로 흥미를 잃지 않게 했다. 특히 자녀와 부모의 동반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사회에서 자립하고 전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평생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 평생교육원 안산에이블대학과정은 2월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발달문제 및 학습장애인,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자폐성 장애자 중 만 18세부터 30세의 고등학교 졸업 또는 법에 의해 그와 동등 이상의 자격을 인정받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안내는 안산대 평생교육원 안산에이블대학과정(031-363-4495)으로 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