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남촌동 건설현장 방문
2월까지 차질없는 마무리 당부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9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남동구 남촌동 농산물도매시장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건교위는 제258회 정례회 의정활동 일환으로 지난 9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설 노후화와 교통 혼잡 등의 문제에 직면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내년 2월 남촌동으로 이전된다.

총 사업비 3210억원이 투입된 건립 공사로 17만㎡ 부지에 채소동과 과일동, 물류동 등 7개 건물이 들어선다.

이전 공사는 당초 이달 끝날 예정이었으나 기간이 연장됐고, 예산도 150억원이 추가로 투입됐다.

건교위 소속 의원들은 건설사업관리단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김종인(민·서구3) 건설교통위원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고, 향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