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글로벌 기업 취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행사 '청년UP 글로벌 취업 콘서트'를 지난 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청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가 청년들에게 취업정보·준비 전략 등을 알려주고,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 콘서트는 AMAZON 김익수 멘토의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 Q&A ▲공개 모의면접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김익수 AMAZON 멘토는 '글로벌 기업 IT직무 취업분석'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AMAZON의 인재상, 담당직무, 취업경험과 더불어 "지방대 출신으로 AMAZON에 취업한 저를 보고 여러분도 희망을 갖길 바란다." 면서 학벌보다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글로벌 기업 Q&A'에서는 Amazon·AMORE PACIFIC 등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이 멘토 3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글로벌 기업 동향, 기업 인재상, 취업정보, 합격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질문했다. 


이밖에 청년들이 실전처럼 면접을 볼 수 있는 '공개 모의면접', 기획·영업·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소그룹 컨설팅(심층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염태영 시장은 "'글로벌 취업 콘서트'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