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0억 전달 … 26도 높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 10일 부평역 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사회공헌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0나눔 캠페인에 인천공항공사가 나눔의 손길을 더한 것으로 공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의 금액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구본환 사장, 정명환 회장, 지원 사업별 수행기관 대표·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취약계층의 생존권 보호, 지역사회의 보편적 사회복지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성금은 차가운 사랑의 온도탑에 열기를 더해 사랑의 온도를 약 26도 올리게 된다.

구본환 사장은 "올해도 공사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