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019년 제1회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에서 '대한민국 최초 공유주방 나이트카페' 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카페는 공기업이 규제 개선을 위해 정부 부처와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앞장서 추진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룬 혁신사례로 평가받았다.


나이트카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의 간식매장을 야간(오후 8시~자정)에 창업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야간의 휴게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공유주방이다.

나이트카페는 지난 6월20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안성(부산) 휴게소, 지난달 22일부터 경부고속도로 죽전(서울)·안성(서울) 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휴게소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