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호계·만안·박달도서관 RFID시스템 구축
▲ 안양 평촌도서관에 설치된 도서 대출 및 반납 자동화 RFID시스템을 한 시민이


도서 대출과 반납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안양시는 평촌·호계·만안·박달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에 대한 도서 대출 및 반납 자동화방식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안양시 공공도서관 10개소 모두 RFID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의 바코드 방식과 다르게 5권 이상의 도서를 한 번에 대출과 반납 가능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이용자 스스로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자동대출반납기와 야간이나 휴관일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기 등을 구축, 효율적으로 자료를 관리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이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RFID로 모아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도서를 정확하게 파악해 좀 더 알찬 구성으로 도서목록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