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부발읍 신하리 81-1번지 일원(복하천 고수부지)에 첨단 응급의료헬기인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천시는 닥터헬기 이·착륙장 조성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2억원을 투입해 완공함으로써 생사의 기로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일명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요청 즉시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출동하고,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전용으로 사용하는 헬기를 말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닥터헬기 이·착륙장 가동으로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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