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0일 수원 호텔리츠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치매안심마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군은 2016년 경기도 우수기관 표창, 2017년 경기도 최우수기관 표창, 2018년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마을 부문등 2관왕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이 된다.


 양평군은 2018년 청운면 용두1리를 양평군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하고,2019년에는 강하면 운심1리를 제 2호로, 운심2리를 제3호로 지정하여 경로당 치매친화적 환경 구축, 치매 선도기관 및 선도학교 지정,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기능 강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양평군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쉼터(서부쉼터, 동부이음쉼터)를 운영하고, 치매 인지강화교실 및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 교실 및 자조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양평군 치매관리사업은 치매안심마을 뿐 아니라 12개 읍면 모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