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순(사진) 더불어민주당 고양시갑 지역위원장이 지역구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제안을 듣는 소통행보에 나선다.


 문 위원장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제안을 받는 '문명순 고양소통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소개하면서 "고양발전에 도움을 줄 제안정책이 있는 시민이 연락을 주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민을 행사 등에서 만나면 속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상황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시민이 있는 곳에 직접 가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들은 뒤 정책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문명순 고양소통 프로젝트'에 참가하려면 오는 13일까지 문자 송수신 전용 전화번호(010-9048-1780)로  문자를 보내 이름·만날 장소(주소 등)와 간략한 제안내용 등을 남기면 된다.


 소통행보 계획을 밝힌 문 위원장 페이스북에는 "시민과의 소통 의견수렴이 제일", "정치는 미사여구 사용이 아니고 바로 행동", "바른 정치인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범으로 보여준다" 등의 시민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제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금융소비자보호 특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