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3등급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신동헌 광주시장 주재로 개최한 청렴도 제고대책을 통해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세부항목별 분석 ▲취약분야 보완 대책 마련 ▲이석범 부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청렴도 제고 대책반 가동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이뤄낸 결과다.


 신동헌 시장은 "청렴도 2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상시적이고 체질화된 청렴상시학습시스템을 도입해 내부청렴도를 향상시켜 2020년 종합청렴도 1등급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전국 총 609개 공공기관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자치단체 총 75개 기관 중 광주시는 경기도 1등급인 화성시의 뒤를 이어 2등급을 차지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