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9일 '구립 안산경로당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과 김대기 노인지회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계산동에 마련된 안산경로당은 지역 노인 복지 향상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실제 경로당 안엔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와 화장실, 비상벨 등이 설치됐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박 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비해 노인 복지시설을 늘리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역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오범 안산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건립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활기차고 화목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