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10일 오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항만공사 공동 공동연구개발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9월부터 운영된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협의체 운영 결과로, 항만공사간 R&D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항만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공동연구개발 1호 과제로 선정된 'ICT 기술을 활용한 항만 내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은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이뤄진 '4대 PA 공동 연구개발 사업' 대국민 개방형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으로, 4대 항만공사가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고 Test-Bed 내 실증사업 시행을 통해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항만작업자 근로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용범 인천항만공사 건설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발맞춰 국내 항만도 적응태세를 갖춰야 할 때"라며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순차적인 항만분야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국내 항만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세계적 항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