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꿈의 합창단' 등 전개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뽑혀
▲ SK하이닉스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행복나눔 꿈의 합창단' 단원들이 지난 5월 게최된 '행복나눔 한마당'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9일 지역사회 기반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모범적인 문화예술후원 사업을 전개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활동이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악기와 레슨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3억원 규모의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음악적 재능 발굴에 기여하는 한편 금난새, 서희태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과의 합동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의 더 많은 아동들이 새로운 음악활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복나눔 꿈의 합창단'을 창단해 문화예술후원 사업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 SK하이닉스는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시민들이 무료로 국내 최고수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와 함께 매년 '행복나눔 한마당' 등의 문화행사를 열어 국내 유명 가수의 초청 공연과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어버이날에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효 한마당' 공연을 진행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