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시설관리공단이 실내 빙상장 시설 개선 공사를 마쳤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 실내 빙상장이 16일 새롭게 문을 연다.

10일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체육로 136번지 일대 4625㎡ 부지에 실내 빙상장을 건립해 2003년 개관했다.

이곳은 평일과 토요일 스피드 스케이트와 피겨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연간 1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빙상장 링크장이 낡고 오래돼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공단은 10월부터 개선 공사를 시작해 잠시 문을 닫았다.

공단은 최근 노후화된 빙상장 링크장, 복도 LED 조명, 공조제습기 교체, 라인 마킹 등의 시설물 개선 공사를 마쳤다.

공단은 16일 실내 빙상장 문을 열고 이용객을 맞는다.

앞으로 제74회 전국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피겨)도 연다.


강은희 이사장은 "의정부 실내 빙상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설물과 빙질을 개선한 만큼 이용객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