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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버텀라인에서 국악과 폴란드 재즈의 '자유'로운 만남
13일 버텀라인에서 국악과 폴란드 재즈의 '자유'로운 만남
  • 여승철
  • 승인 2019.12.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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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폴란드 색소폰 연주자 세자리우스 가지나, 피아니스트 안나 시보로스카, 가야금 서예지, 해금 김민정, 콘트라베이스 신지국. /사진제공=버텀라인

인천 신포동의 재즈클럽 버텀라인(Bottomline)에서 13일 오후 9시 한국의 국악과 폴란드 재즈가 어우러진 컬래버레이션 공연 'Spirit of Freedom'이 펼쳐진다.

폴란드의 다재다능한 색소폰 연주자인 세자리우스 가지나(Cezariusz Gadzina)와 피아니스트 안나 시보로스카(Anna Ciborowska)는 폴란드 재즈를 여러 가지 의미의 Freeedom(자유) 속에서 보여주는 팀이다.

첫번째 Freedom의 의미는 즉흥적인 재즈 연주이다. 포크, 클래식 등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서며 넓은 의미의 자유를 보여준다.

두번째 Freedom은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을 의미한다. 폴란드의 유명한 뮤지션들이 한국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를 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하나의 통합된 음악적 언어로 녹아든다.

이와 함께 그들은 폴란드가 사회적 의미의 Freedom으로 향해온 방식을 보여준다. 그들은 쇼팽과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루토슬라프스키, 팰리스터 등의 음악작품을 인용함으로써 음악이 폴란드인들을 통합시키고 자유로 이끌었던 방식을 보여준다.

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한국 국악팀은 네덜란드 왕립대를 졸업하고 턴어라운드컴퍼니 음악감독인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신지국과 국악중과 국악고 출신으로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자인 해금의 김민정, 인천국악관현악단 단원이며 대한민국 여성 전통 국악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가야금의 서예지가 연주한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쇼팽 전주곡 28악장 4'와 'Impromptu' 등을 들려준다. 'Impromptu'는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을 연주하며 이들의 화성구조를 바탕으로 재즈처럼 즉흥 테마 연주로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관람료 1만5000원. 010-5657-1302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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