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10일 오전 5시 35분부터 짙은 안개로 저시정 경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운영되고 있다. 오전 9시 15분까지 인천공항 도착편 항공기 30여대를 김포. 청주공항으로 회항 조치시켰다.

이날 저시정(RVR 100m)으로 인한 지연 도착은 32편이고, 출발편은 12개 노선의 여객기가 이륙을 대기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중국과 일본에서 출발하는 인천공 도착편 항공기의 출발을 제한하고, 저시정 경보를 오전 11시까지 연장한 상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