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기자협회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한겨레 신문 김동훈(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 후보가 유권자 1만355명 중 2586표 득표로 한국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56.15%로 강진구 후보는 1810표(31.13%), 손대선 후보는 1418표(24.39%)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
김 당선자는 2020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기자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한겨레신문 법조팀과 정당팀, 기동취재팀을 거쳐 현재 스포츠팀장(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기자협회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지회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18~2019년 다시 부회장으로 선임돼 활동해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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