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 보호상 국회의원 대상 수상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금융소비자 보호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사)금융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금융소비자보호 국회의원 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금융분야에서 약자인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법과 제도, 관행의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DLF 사태 재발방지를 위해 '펀드리콜제' 도입을 제안했고,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펀드리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책전문가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무차입 공매도, 삼성 바이오로직스, 한국증시 저평가 문제 등을 제기했었다.
김 의원은 "현재 저금리 상황에서 DLF 사태는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금융회사도 금융소비자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가 모두 윈윈 관계가 되어야만 비로소 금융산업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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