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화면

[인천일보=정유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9일 본격적으로 소송에 돌입한 가운데 2020년 5월 예식을 앞둔 김건모의 파혼 여부에 대한 설 등 이상기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앞서 연예부 기자 김용호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의 과거 성폭행 의혹을 주장했다. 이어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파혼'은 현재 김건모의 연관검색어에 달릴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내년 1월 예정된 결혼식이 5월로 연기됐을 당시 일각에선 파혼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또 이번 성폭행 사건이 터져나오면서 장지연 씨가 파혼, 또는 결혼 강행을 선택할 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관련해 김용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A씨가 김건모의 사과와 예능에서의 지나치게 행복한 모습을 연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김건모 소속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건모 씨에게 기회를 드렸다. 처음에 이런 일이 있다. 얘기를 했더니 그러면 고소를 하시라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