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금쪽'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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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승철
  • 승인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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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학산어린이극 '낱말 공장 나라'
말의 소중함·고마움 떠올려 보게 해
▲ '낱말 공장 나라'의 공연 모습. /사진 '이야기꾼의 책공연' 홈페이지 갈무리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의 12월의 학산어린이극으로 '낱말 공장 나라'가 오는 14일 오후 4시 학산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람들이 거의 말을 하지 않는 나라,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삼켜야만 말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 부유한 사람들은 원하는 대로 낱말을 살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그럴 수 없었다. 사랑에 빠진 필레아스는 옆길에 사는 시벨에게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낱말을 살 돈이 없다.

'낱말 공장 나라'는 가난한 필레아스를 중심으로 낱말 공장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아카펠라 요소를 이용한 배우들의 입소리와 라이브로 연주하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기타 음악을 통해 장면에 어울리는 정서와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낱말보다 중요한 마음을 실은 말을 이야기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말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떠올려 볼 수 있게 한다.

공연단체 '이야기꾼의 책공연'이 연말에 펼치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낱말 공장 나라'는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50분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미추홀구 주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032-866-399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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