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얘기 담은 프로젝트 성과 공유

인천 연수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 한해 '주민마을방송팀'과 '연수스토리' 등 미디어로 지역민의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을 오는 13~14일 이틀간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연수미디어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연수마을TV'개국을 알리고 연수구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연수리포터'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주민들의 미디어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마을미디어 성과발표회'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자체 행사로 '2019 드론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인 토크쇼와 개그맨 손헌수씨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으로 방송인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시청자의 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4일에는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사람을 애니메이션, 인터뷰 등 각종 영상콘텐츠로 제작한 '연수스토리'의 주인공을 초청해 상영회를 진행한다. 미래에 감독을 꿈꾸는 지역의 청소년들도 이번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을 빛낸다.
또 연수구 관내 5개 학교 8개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창작영화제'가 오후 1시부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2019 연수미디어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사진)'이다. 이 공연은 카메라, 빔프로젝트 등 미디어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2차원의 영상과 3차원으로 사람의 몸을 이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미디어 상상 체험공연이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