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공무원노조, 생활 어려운 홀몸노인 대상 30개 지원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명기)이 생활이 어려운 지역 홀몸노인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전기매트 30개를 중구 복지과에 전달했다.

김명기 위원장은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홀로 지내실 노인분들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작은 선행이지만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최중용 중구 복지과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중구가 행복한 도시로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며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전기매트 30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제5대 노동조합 출범을 계기로 조성된 후원금 397만원을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에게 기부한 바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