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공무원 황미영(양주2동·오른쪽)씨가 인감 달인에 선정됐다.

황씨는 지난 5일 대전시에서 열린 '2019년 주민등록·서명 확인(인감) 달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서명 확인(인감) 업무 담당자의 직무역량 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선발시험은 행안부에서 출제한 60문제와 17개 시도 담당이 출제한 340문제로 총 400문제다. 이 중에서 60문제를 선택해 객관식·단답형으로 출제한다.

본선에는 전국 시도별 예선전을 통과한 102명이 모였다. 이들은 최종 6인(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의 달인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문제를 풀었다.

그 결과, 황미영씨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장관상과 함께 상금 70만원도 손에 쥐었다.

황씨는 "민원담당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민원제도와 시책을 공유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시민을 위한 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