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은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시설 폭발 테러 등 드론을 이용한 침투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함에 따라, 우리나라 드론과 안티드론의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신성장산업동력으로서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의원은 개회사에서 "드론 테스트를 위한 장소가 군사보호지역 등 때문에 열악하다"며 "국방개혁 2.0을 기점으로 과학혁명을 통한 군 현대화를 위해 국회에서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진표 의원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집합체로 안티드론 시스템 개발은 현 국방부의 주요 정책 과제"이며 "세계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 국방부 정경두 장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드론과 안티드론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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