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미래상을 담은 비전 2030 선포했다. 2017년 10월 임태희 총장이 취임한지 2년 만에 발표한 대학 비전이다.
 한경대는 지난 5일 경기 대표 국립대학 비전을 담은 한경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8일 밝혔다.


 한경비전 2030에는 '길을 만드는 대학, 경기 대표 국립대학'의 도전과 소통에 강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전국 3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경대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4차 산업 혁명대응 연구, 지역사회 국제화 선도, 학생지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학운영 등 5대 핵심 혁신전략을 제시했다.


 또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새로운 학문융합분야인 '웰니스산업융합학부'와 인공지능·스마트팜 농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임태희 총장은 "길을 만드는 대학은 다른 대학이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을 창조하겠다는 뜻으로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며 "다른 대학의 모범이 되는 국립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