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는 시간제보육사업 평가를 통해 올 한해 시간제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 공로가 큰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1개, 개인 14개 부문을 선정했다. 이 중 오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6년부터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시간제보육사업'과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365.24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같은 시의 노력은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욱희 가족보육과장은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시간제보육 교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시가 시간제보육 기관표창을 수상했다"며 "시는 2020년에 아이러브맘카페 6호점과 장난감대여점 3호점을 추가 설치하는 등 영유아 가구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