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천의 책' 일반·아동분야 후보 도서./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2020 부천의 책' 후보 도서 10권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 및 도서 추천판을 통해 시민과 관내·외 독서 관련 기관 등에서 총 436종 645권의 도서를 추천받았고 이를 사서, 교수, 문인, 독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차 도서선정위원회를 열고 일반도서 5권, 아동도서 5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 가운데 일반분야는 페인트(이희영 작/창비)와 18세를 반납합니다(김혜정 작/문학과지성사), 역사의 쓸모(최태성작/다산초당), 여행의 이유(김영하 작/문학동네), 에이트(이지성 작/차이정원)이다.


 아동 분야 후보 도서는 악플러 임명장(신채연 작/파란정원), 아홉살 마음 사전(박성우 작/창비), 담임 선생님은 AI(이경화 작/창비), 수상한 도서관(박현숙 작/북멘토), 한밤중 달빛 식당(이분희 작/비룡소)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실시하며 시립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학교, 지하철역, 지역 서점 등에 설치된 투표 판이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도서선정위원회를 열어 일반, 아동, 만화 분야 1권씩 총 3권을 최종 선정해 2020년 1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
 2020 부천의 책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