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죽전도서관이 1층 로비에 낡은 책 1000여권을 쌓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2.5m, 지름 1.5m인 이 책트리는 도서관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직접 한 권씩 책을 쌓고 죽전도서관 특화 장서인 외국어도서로 표면을 장식해 만들었다.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책트리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산타모자도 비치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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