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통·번역지식기부 경험은 국가 자산입니다."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실천인 '제4회 전국학생영어말하기대회'가 다음달 18일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이사장 최성연)이 주최하는 영어말하기 대회는 외국어를 통한 지식기부 봉사 준비과정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열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선착순 접수로 180명의 학생들이 전국에서 우리나라, 나의지역 문화·관광 등을 주제로 대한민국 사랑의 메시지를 스피치로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학생들의 열정 및 노력을 인정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수상자를 선발하는 관계로 실력 있는 전국의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난 대회까지 대상 학생들에게 주어진 봉사홍보대사 위촉자는 약 85명을 배출했다.


 이들 위촉자들은 1차 봉사로 내년 3월 태국 치왕마이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관광지 알리기에 나서는 등 외국어 지식을 기반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 자선 활동을 하게 한다.


 또 2023년 새만큼세계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청소년 통역·번역 봉사 요원들을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의 '전국학생영어말하기대회'에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대회 테마인 '우리는 대한민국의 청소년 민간외교관입니다, 주니어통번역자원봉사 지식기부에 도전합니다'를 반영해 발표 주제는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소개하기' 등의 개인별 영어인터뷰를 갖는 뜻 깊은 대회장이 될 것이다.


 대회 주관사인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은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 각종 국제행사업무의 자원봉사 지원업무, 통번역자원봉사 대상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제4회 전국학생영어말하기대회 신청 문의는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www.ivo.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