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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조혁신 기자] 가수 현진영이 후배인 팝핀현준에게 조언을 건넸다.

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치킨집에서 팝핀현준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현진영을 "우리나라 댄스계의 전설이자 대한민국의 마이클 잭슨"이라고 칭했다.

현진영은 "20년 정도 알고 지낸, 아주 사랑하는 춤 잘 추는 후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진영은 "너는 어머니에게 너무 격하게 화를 낸다"면서 "부드럽게 말할 필요가 있다. 어머니는 네가 화를 내면 상처받는다"고 조언했다.

현진영의 어머니는 8년간 위암으로 투병하다가 그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는 사실도 전했다.

현진영은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면서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게 진짜 복이다"고 밝혔다.

현진영의 아버지는 재즈 피아니스트였다.

현진영은 "아버지와는 함께한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현준이는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