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기념식...인천문화포럼 성과공유회
▲ 2019 인천문화포럼 성과공유회 및 인천문화재단 15주년 기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4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과 함께 '2019인천문화포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4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시민사회와 인천 문화예술인이 뜻을 모아 설립한 인천시 출연기관이다.

예술표현활동, 공연장상주단체, 신진예술가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2006년부터 매년 '인천문화예술연감'을 발표해 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모습을 기록하기도 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시민의 문화예술향유를 위한 사업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시민이 배우와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는 예술프로그램으로 10년을 지속해온 인천왈츠는 물론, 시민의 주체적인 문화예술활동과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생활문화동아리 지원과 시민문화대학 하늬바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근대문학관, 칠통마당, 트라이보울, 우리미술관과 같은 문화예술시설을 운영하며 예술공간 공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인천문화재단의 올해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인천문화포럼은 문화확산활용, 문화예술교육, 예술창작, 생활문화의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날 기념식에서 분과별 진행결과와 정책제안사항을 선보였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