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3~15일 3일간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 2019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광명동굴은 와인 저장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 자연의 와인 저장고로 불리며 한국 와인 유통의 주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한국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된 정준하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와인 토크쇼, 와인 클래스, 와인 품평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대회가 진행된다.


 또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OX 퀴즈, 진짜 코르크 찾기, 경품 이벤트, 마술쇼, 칵테일 쇼를 비롯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과 체험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000원만 내면 와인 시음 잔을 받아 전국 150여 종의 한국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시는 시음잔 판매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와인 페스티벌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오길 바란다"며 "특히 1000원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150여 종의 한국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