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인 양평군쌀사랑연구회가 2019년 '제2회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완전미 비율, 밥맛, 소비자 기호도 등을 평가해 경기도 최고 품질쌀을 평가하는 품평회로, 품평회 대상은 경기미를 대표하는 밥 맛 좋은 쌀로 평가되는 대회다.

양평군쌀사랑연구회는 2019년 양평을 대표하는 최고품질쌀을 생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참드림쌀을 도입해 재배면적을 확대 생산해 양평대표쌀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해왔다.

참드림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최근 5년간 밥맛 테스트에서 매년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경기미 대표품종이다.

특히 양평군쌀사랑연구회는 올해 참드림쌀 재배면적을 260㏊를 재배해 추청을 대체할수 있는 품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0년도에는 500㏊ 이상을 재배해 고품질 양평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우영 센터 소장은 "한해 동안 고생한 쌀사랑연구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양평군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