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1조1999억


의정부시의회가 제293회 정례회를 시작으로 19일간의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본회의를 열고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1조1999억원 심사를 한다.

또 시가 제출한 의정부시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 및 지원 조례안 등 18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와 함께 오범구 의원 등이 발의한 의정부시 택시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박순자 의원 등 6명이 발의한 의정부시 지역문화진흥 및 문화도시 조성 조례안도 다룬다.

안지찬 의장은 "조세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시민 혈세가 헛되게 사용되지 않게 집행부를 견제·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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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9193억


양주시의회가 오는 10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9193억원으로 올해 대비 1471억원(19.10%)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7592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111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489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36.51%, 교통·물류 11.78%, 일반 공공행정 8.61% 순이다.

기타 분야(행정 운영경비 등)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예산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시민의 생명 보호와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326억원)와 환경(290억원) 분야가 큰 폭으로 늘었다.

황영희 예산특별위원장은 "정확한 세입 추계를 바탕으로 재원의 효율적 집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예산 편성인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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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2731억


과천시의회가 5~20일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과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과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 43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안건 심의를 거쳐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과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352억원(14.8%)이 증가한 2731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윤미현 의장은 "2020년도 본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면밀히 검토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