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4~16일 실시하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 2020년 본예산 심의를 위해 지역내 8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의원들은 지역내 주요 예산 사업인 둔전초등학교 보도육교 정비사업, 화산초-오금동주민센터 가로수 돌출뿌리 정비 사업 등 각종 현장을 시찰하며 내실 있는 예산 심의 준비를 마쳤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듣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대안과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예산의 공정성 및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질의했으며, 앞으로 사업들이 적합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희재 의원은 "이번 현장 확인은 본예산 심의에 앞서 각종 사업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와 주민 여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예산 심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