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최고투수상·하재훈 최고구원투수상 수상
김태형 감독 대상·양의지 타자상 … 류현진 특별상
▲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김광현(SK)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구원투수상을받은 하재훈(이상 SK)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광현과 하재훈(이상 SK와이번스)이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최고투수상과 최고구원투수상을 받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김광현은 올 시즌 31경기(190 1/3이닝)에 나서 17승(6패/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2.51(3위), 삼진 180개(2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의 마무리로 떠오른 하재훈은 61경기(59이닝)에 나서 36세이브(1위)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광현은 300만원, 하재훈은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대상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태형(두산) 감독이 받았다.

최고타자상은 양의지(NC), 프로감독상은 장정석(전 키움), 프로코치상은 최일언(LG), 신인상은 정우영(LG), 프런트상은 LG 구단, 수비상은 정수빈(두산), 기록상은 김상수(키움), 기량발전상은 박세혁(두산)과 문경찬(KIA)이 받았다.

이밖에 공로상은 김경문 감독(국가대표), 특별상은 류현진(LA 다저스)와 배영수(두산), 아마추어 MVP는 김지찬(라온고·삼성), 아마추어 지도자상은 손경호(대구고), 조아바이톤상은 강백호(KT)와 이정후(키움), 헤포스상은 정은원(한화)과 민병헌(롯데)이 수상했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상금 1000만원의 대상을 비롯, 총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