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7인, 동아시아 제패 앞장
현대제철 7인, 동아시아 제패 앞장
  • 이종만
  • 승인 2019.12.0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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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확정
김혜리·심서연 등 차출 최다 발탁
추효주·오은아·전하늘 첫 A매치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영국) 감독이 오는 10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할 23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표 참조>

이 중 인천 현대제철 소속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여자대표팀은 14년 만의 대회 우승을 목표로 지난달 15일부터 파주,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 기간 35명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마친 콜린 벨 감독은 대회에 출전할 23명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선발된 선수를 포지션 별로 살펴보면, 공격진에 여민지(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최유리, 김상은(이상 구미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 WFC) 등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 발탁됐다.

AFC 19세 이하 여자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진출을 이끈 19살 추효주(울산과학대)도 생애 첫 A매치 출전을 준비한다.

중원에는 지난 10월 세계 1위 미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 현대제철), 박예은(경주 한수원) 등이 포진됐다.

권은솜(수원도시공사)과 전은하(경주 한수원)는 W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다.

수비라인은 김혜리, 심서연,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은미(수원도시공사)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맡는다.

골키퍼의 변화도 눈에 띈다. 가장 최근 A매치에 소집됐던 골키퍼 3명이 모두 빠지고, 그 자리에 윤영글(경주 한수원)을 비롯해 대표팀 첫 A매치 출전을 준비하는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오은아(서울시청)가 들어가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다.

잉글랜드에서 활동 중인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WFC), 이금민(맨체스터시티 WFC)은 이 대회가 열리는 기간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가 아니기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전신인 동아시안컵을 포함한 이 대회에서 여자부가 출범한 첫 해인 2005년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12월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구덕경기장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네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각 3경기씩 치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현재 울산에서 훈련 중인 여자대표팀은 오는 8일 대회 개최지인 부산으로 이동해 10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대만, 17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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