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멤버를 찾고있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마련한 공개 테스트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9일~10일 남동공단 근린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공개 테스트 신청자는 마감일인 4일 오후 6시 기준 263명이다.

지원한 선수들의 면면도 다채롭다.

축구 강국 스페인, 브라질 국적의 선수들을 비롯해 탄자니아, 잠비아 등 아프리카 국적의 선수들까지 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국내·외 리그를 경험한 선수들과 인천, 남동구 출신 선수들도 74명이 지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구단은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합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FC남동은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팀에 필요한 선수들을 선발, 재미있는 경기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되는 K4리그에서 깊은 첫인상을 남긴다는 각오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