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를 오는 10일 안양창업지원센터 동안청년오피스(3층)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함께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청년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최종 마무리 행사다.


 이 사업은 청년기업 및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풍부한 초기기업 육성의 경험을 가진 더벤처스가 실제 운영을 맡았다.


 이날 행사는 무료공간, 초기자금, IR컨설팅 등 액셀러레이팅 전반을 지원받은 청년기업들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함께 제품을 시연하고, 우수기업은 소정의 상금과 표창이 수여된다. 피칭, 시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되며, 투자자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우수기업은 향후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참관할 수 있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터치프로젝트와 ㈜헤이컬렉티브, 잭슨랩, 알바체크, ㈜아이위시, 하이마이타운, 리얼커넥트, ㈜두들러, 달달웍스, 브라더스키퍼, 아울플래닛, 개화, ㈜모카앤제이에스, 인텍원, ㈜포에버링, 사바나보트, 찰리앤코, 피터스팬트리, 그린펄스㈜, 키친테크㈜ 등 20개 기업으로, 올해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발된 기업이다.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프로그램의 결실의 장에 초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시책을 확대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