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인생 설계 아카데미 수업 모습./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인생 이모작지원센터는 은퇴 후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등 5060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2 인생 설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지난 10월15일부터 8주간 50+ 인생 이모작의 시작, 라이프 디자인으로 재미와 의미와 탁월함을 얻고, 언어의 힘, 또 다른 '나'와의 만남 등의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 안모씨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나 은퇴 이후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내 삶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인생 후반기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영 100세 교육문화원 대표는 "은퇴 후에는 계획하지 않으면 설 곳이 없다. 교육에서 들은 것처럼 세월의 흐름에 따라 손과 발이 함께 움직여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정문 센터장은 "이모작을 준비하며 꼭 들어야 할 핵심 교육인 인생 설계 아카데미가 은퇴 후 상실감과 불안감을 잡아주고 갈 길을 정리하는 쉼 같은 교육이 됐길 바란다. 여러분의 앞날을 부천시 인생 이모작지원센터가 응원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