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일 ABC 행복학습타운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흥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진행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간의 논쟁이 대립하거나 왜곡된 정보로 다수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관심 있는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 시흥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진행됐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0월21일부터 12월2일까지 7주간 13강의 교육이 실시됐으며 총 118명의 수강생 중 74명이 수료했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한 시민은 "전반적으로 강의구성이 유익하고 알찼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심도있는 강의로 더 이해를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상신 도시재생센터장은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해증진과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사업추진과정에 문의가 있을 때 센터가 늘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