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부평구시설관리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서부발전·서인천발전본부·현대제철 '인정패'
인천지역 기업 5곳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3일 열린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현대제철이 인정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청·서구 구립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람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직원 중심의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9년부터 공사 임직원과 상주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연 평균 4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동참했고,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커피박 재활용 시스템을 마련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기업·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인정패를 받은 기업·기관에게는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보험지원과 컨설팅 등의 각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윤성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정패를 받은 5곳의 기업·기관 축하드린다"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시행을 계기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