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인큐베이터 역할을 확대한다

3일 인천공항공사는 중구 운서동 인천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항공산업 중소벤처기업의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서에 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계획을 담았다. 구본환 사장과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업 분야는 ▲항공물류·자율주행차 등 혁신선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우수 중소벤처기업제품 홍보·판로지원 ▲항공MRO·공항보안 등 안전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 육성 ▲협력업체 전기조업차 도입 지원 ▲친환경 그린공항 구축 선도 ▲공항산업 및 관련분야 중소벤처기업 인력 지원·홍보 협력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스마트 항공물류·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안정적 일자리 유지를 위한 정책지원 등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항공산업 분야 최초로 기술공유 플랫폼 '인천공항 테크마켓'을 개통하고 시너지 효과 창출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