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과 관련해 부천시의회가 화장실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부천시의회 박정산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 11월29일 본회의를 통과한 '부천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 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은 시장의 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대책 마련과 상시 점검체계 구축, 민간화장실의 점검유도, 협력·신고체계 구축과 교육 및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불법 촬영에 관한 이슈가 사회적으로 부각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공중화장실 등에서의 불법촬영 예방을 통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또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대한 시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상시 점검으로 불법 촬영 우려를 없애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는 박정산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정재현, 박순희, 임은분, 이소영, 박홍식, 이상윤, 김환석, 김성용, 권유경 의원 10인이 공동 발의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