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은 3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대표, 학부모 대표, 업체대표가 참석해 학교급식분야 투명사회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 구성원 모두가 급식분야 부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상호협조와 양보, 대화와 협력의 원칙아래 학교급식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를 통해 학교급식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천지역 초·중·고·특수학교 100%가 이번 협약에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실천의지를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서에는 ▲업무수행 과정에서의 부패유발요인 사전 제거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요구 금지 ▲반부패교육 강화 등의 내용이다.


 손희선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청렴한 학교급식 조성을 통해 학교급식이 질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급식분야 투명사회협약에 참여한 학교, 학부모, 업체 모두가 청렴 이행에 노력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