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2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운영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전체 250명 중 20%(50명)는 생계·의료급여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특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오후 6시까지 하면 되고, 10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또 선발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2020년 1월6~23일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주 5일·1일 8시간(점심시간 포함)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급여는 사무근로와 현장근로에 차등을 둬 사무근로자의 경우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을 적용한 109만9520원을, 근무지가 야외이거나 육체노동이 많은 현장근로는 2020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원에 따라 128만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미추홀콜센터(032-120), 인천시 자치행정과(032-440-24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