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 교육혁신지구가 7개구로 확대되면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300개교 이상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23억원을 편성했다.

마을연계 교육과정은 마을과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마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활용해 아이들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민주시민으로 삶의 방식을 터득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교는 교육혁신지구를 중심으로 계양구 40개교, 미추홀구 35개교, 부평구 6개교, 서구 65개교, 연수구 39개교, 중구 23개교다. 비교육혁신지구를 중심으로 한 마을연계 모델 학교는 18개교로 총 226개교가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